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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님의 심리학 추천 도서 - 2. 클루지

by nomfang 2019.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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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지
국내도서
저자 : 개리 마커스 / 최호영역
출판 : 갤리온 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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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

인기 유튜버 라이프 해커 자청님이 추천해주신 인생 심리학 도서 5권

정리하는 뇌, 클루지, 지능의 사생활, 욕망의 진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클루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에는 클루지가 있다

클루지는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뜻한다. 

- 불완전함, 임시방편의 느낌으로 작동은 하나 정교하지 않은, 혹은 오류가 있는 

특히 책에서는 인간이 가지고있는 내적 클루지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고있다.

 

 

 

*독후감

 

나는 곧잘 불완전함이 완전함이라고 말하곤 했다.

완전함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라는 이야기가 재미있기 위해서는 기 승 전 결이 있어야한다고 했다..

완전하다면 기 결로 끝나는 재미없는 스토리 뿐일것이다.

그것은 재미 뿐 아니라 삶의 다양함도 창의적인 발견도 없이 끝날것이다.

이러한 생각 자체가 클루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쾌락적인 것을 좇으며 늘 이상적인 것을 꿈꾸는 지금의 우리야말로

우리라는 집단에 있어서 완벽함을 갖는다고 생각된다.

개개인을 보자면 온갖 클루지와 모순으로 가득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집단을 구성하게 만드는 힘이고

집단으로써는 완벽한 객체가 되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동물이라고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tv보기를 좋아하며 세상을 따라가는 입장이라면

결국 그와 다른 사람들이 조금 더 발전적인 생각을 하며 세상을 이끄는것이다

이 조화로움이 결국 모두의 삶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모두가 이끌기만을 좋아한다면 매일이 전쟁이고 조금은 더 배가 산으로 가지 않겠나 싶다.

 

 나는 진화를 역행하는 사람인것 같다.

그에 대한 이유는 우울증에 있는것 같다.

우울증은 생존에 대하여 특별한 의지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하여,남에 대하여,어떠한 사건에 대하여, 

원인에 대하여 파악할 때 더욱 객관적일 수 있다.

남들은 무언가 판단하고 사리 분별을 할 때에 생존본능에 가까운 반사 체계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보다 열정적으로 진지하게 임한다.

하지만 그 들의 뇌는 생존을 위한 선조 체계인 반사 체계에 기반한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믿고 싶은것만 믿는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진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생존에 큰 의의를 두거나 열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확증 편향도 적고 조금 더 중립적 시각에서 나를 되돌아 볼수도 있고

다른 것을 이해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삶의 역설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나는 내가 더 낫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겠다.

대부분은 나와 같은 사고를 하지 않기 떄문에

아이러니 하게도 객관적인 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이런 경우 무엇이 클루지일까..?

 

이 책은 내가 생각으로만 갖고있던 생각에 대한 해설집이다.

 

완전한 신이 왜 인간을 이렇게밖에 못만들었을까?에 대한 답

적어도 신이 만들었다면 이렇게 만든적 없고 이렇게 진화한 것이다

 

기계가 더욱더 효율적이고 완벽해 짐에 따라

불완전함이야 말로 인간의 위대한 점이란 것이 분명해질 것이다.

-독일의 화학자 에른스트 피셔

책에서 소개한 에른스트 피셔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다.

최근 과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특히 ai나 뉴럴링크 같은 신 기술을 보면 다들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경향신문

**6개의 문단

 

1.'맥락 기억' - 기억을 하기 위해 맥락이나 단서가 필요함.

 

컴퓨터 처럼 정확한 정보 저장은 불가능하지만 정보의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신뢰성이 떨어진 다는것.

예비효과로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다. 예컨데 의사 - 간호사 등의 연관성 있는 단어들로

의도하지 않은 기억들도 딸려나온다. - 비자의적 기억

목격자의 증언을 믿지 마라! 맥락 기억은 예비효과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질문하는 늬앙스에 큰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뇌는 허술한 기억에 대처하는 몇 가지의 편법을 사용한다.

_기억 재구성 전략 ; 기억을 어떤 큰 사건을 중심으로 전/후에 일어났음을 짐작하여 추론한다.

_출처 기억 전략 ; 내 정보의 출처는 어디인가? 나는 그것을 어떻게 아는가?를 통하여 추론한다.

_장소법 전략 ; 긴 단어 목록을 외울 때 어느 익숙한 건물에 연결시켜 추론한다. (어느 단어는 현관에 어느 단어는 거실에)

_운율과 박자를 이용한 전략 ; 영화 기생충 - 제시카송

_반복법 전략 ; 반복해서 외우기

 

2.오염된 신념

 

무계획적 진화로 흉터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_후광효과 ; 잘생긴 사람이 일을 더 잘해보인다.

_갈퀴 효과 ; 맥락 기억/예비 효과와 비슷한 맥락으로 자만하는,무관심한 등의 단어를 쭉 보다가 모험심이 강한 사람을 보면 무모하다고 표현하는

_초점 맞추기 착각 ; 최근에 데이트를 한 기억이 있나요? 질문 후 당신은 행복한가요? 물었을 때 데이트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고

질문을 반대로 했을 경우에 데이트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비율이 늘어남.

-닻 내림 효과 ; 갈퀴효과와 비슷하다. 돌림판에서 숫자가 10이 나오면 전혀 상관없는 다른 질문을 하여도 10 언저리에서 대답할 경우가 크다.

_단순한 친숙 효과 ; 친숙한것을 선호하는 편향적 사고를 가지고있다. - 정치인들이 이상한 정책이라도 끝까지 밀고 가는 이유 ; 이미 있는것이라면 

어떻게든 작동하리라는 기대를 하게된다

어떠한 기억이든 최근의 것을, 가장 쉽게 기억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느낀다.

 

빠르고 자동적이며 무의식적인 '반사 체계'와 신중하고 판별력 있게 천천히 진행되는 '숙고 체계'

_반사체계 ; 선조 체계라고도 부르며, 인류가 진화하기 이전 부터 가지고 있던 본능적 체계 - 거의 모든 다세포 생물이 가지고 있는 생존적 본능 체계

_숙고체계 ;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어쩌면 인간만 가지고 있는 진화의 산물 - '합리적 체계'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는 진화가 완벽함 보다는

그럴듯 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세련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

숙고 체계가 더 정교하게 진화하였지만 이것의 결정은 언제나 반사 체계가 주는 간접 정보에 의존한다.

 

_확증 편향 ; 무언가 믿고있다면 그것에 대해 위협하는 증거는 잘 안보이고 지지하는 증거만 보인다. - 믿기 위해 증거를 만든다.

_동기에 의한 추론 ; 확증 편향과 비슷하지만 반대로 좋아히지 않는것에 더 까다롭게 따지는 현상. - 카페인이 여성의 몸에 위험하다는 주장을 할 때

카페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추론하도록 진화되지 않았다.

논리적인 생각은 학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형식적인 추론은 문자를 사용하는 곳에서만 나타나며, 문자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에서는 불가능하다.

 

사람들은 모든 정보를 이해함과 동시에 받아들이고 틀린 정보는 나중에야 물리친다.

어수선한 조건이나 시간 압박을 받을 때 거짓된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인다.

헛소문도 많이 들으면 진실이 된다.

 

믿다의 2가지 뜻 - 어떤것을 참으로 받아들이다,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한다의 두가지 

 

 

3. 선택과 결정

 

선택을 할 때 우리는 반사 체계와 숙고 체계의 갈등에 놓이게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 지금 이 케잌을 먹지 않을 것인가(숙고 체계)/당장 너무 먹고싶으니까 먹을것인가(반사 체계)

대부분의 경우 반사체계가 승리한다.

비 합리적인 우리의 뇌

_예상 효용 ; 가치와 확률이 정해져있다면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닌 [가치 x 확률] 의 값 (예상 효용)을 구해서 결정하자.

_베버의 법칙 ; 우리는 수에 대해 생각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 논리적이지 않은 이유일수도 있겠다

 돈보다는 먹는것에 탐닉한다. 

_근사 체계 ; 비선형적 사고 방식으로 101,102 보다 1,2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짐 

_날아간 돈에 대한 집착 ; 현금 2만원 잃어버리면 원래 구매하려던 2만원 짜리 표를 88%의 사람이 구매하지만, 

     2만원 짜리 티켓을 잃어버리면 재 구매할 확률은 50%이다.

_가치 혼동 ; 시세가 500이면 괜찮은 물건의 가격을 600으로로 알고있다가 500에 사면 좋지만 원래 500에를 그냥 구매했다고 생각하면 좋지 않다.

_틀짜기에 취약하다 ; 닻내림 효과로 인하여 같은 물건의 가격을 600을 부르면 500에 만족하고 60에 부르면 50까진 가야한다.

A를 선택하면 300명 중 100명이 살고, B를 선택하면 300명 중 200명이 죽는다고 가정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A를 선택하지만 양쪽 다 결과는 같다.

우리는 확률이 적을 떄는 같은 값이어도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여행등의 매력적인 일에 투자하고

확률이 높을 때에는 일상적인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을 주로 선택한다.

 

_신중한 선택이 최선일까? ; 그렇지 않다. 반사체계는 그 것이 가능한 일이라면 숙고 체계보다 뛰어나다.

긴 시간에 걸쳐 형성된 체계이며 통계적 변동에 예민하다. 숙고체계는 공정하고 균형있게 작동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_블링크(본능적 선택)가 최선일까? ; 물론 아니다. 숙고 체계는 비합리적인 체계가 아니라 덜 논리적일 뿐 논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4.언어의 비밀

 

인간의 언어는 매우 대단한것처럼 보이지만 클루지 투성이다.

문자의 형성도 인간의 진화와 같이 그럴듯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만들어진 클루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언어가 완전했다면 애매한 표현이나 규칙에 어긋나는 표현(she her her , he his him)등은 없었을 것이다.

 

5.위험한 행복

 

행복을 모르는 사람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행복을 정의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 여기서 무사하지 못하다는 불행을 의미하는듯 보인다.

쾌락은 서투른 마음의 동기 유발자이다.

쾌락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지만 그것이 오래 가지는 않는다.

우리는 장기적인 행복에 목표하여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시적인 쾌락에 더 반응한다.(섹스,마약,중독 등)

 

_행복은 왜 오래 머무르지 못하는가? ; 책에서는 '순응'이라고 하였지만, 문맥상 '적응'이라고 봐야할것 같다.

수입은 늘어도 행복은 늘지 않는다. - 어떤 연구에서는 연봉 8천만원 까지는 행복지수가 오르다가 일정 수준까지 가면 오히려 떨어진다는 결과가 있다.

_합리화는 섹스보다 중요하다 ; 일주일 만이라도 합리화를 안하고 살 수 있어?

 

_인지부조화 ; 하찮은 일을 하고 급여를 후하게 받은 쪽은 지루했다고 느꼈지만 같은 일을 하고 돈을 거의 받지 못한 사람들은 대체로 일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  이것이 열정페이가 가능한 이유인것 같다.. 일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는 급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갖는 자기기만이다.

 

좀 더 성숙한 생각을 하게 하는 숙고 체계는 발달 시기가 느리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아동기에 단기적 보상에 목메는 아이들이 많다.

 

 

 

6.심리적 붕괴 - 마음이 언제나 정상 작동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천체의 운동은 계산할 수 있어도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 아이작 뉴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떄때로 바보같은 실수를 한다.

인지 부하 상태가 되면 선조 체계인 반사 체계는 정상 작동하는데에 비하여 현대적인 숙고 체계는 뒤처지게 된다.

 

_어느 곳에 가도 네 명중 한 명은 섹스에 관하여 생각하고 있다 - 우리의 마음은 늘 주의가 산만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정리하는 뇌에서는 공상모드라고 표현했다.

_자기 조절의 실패 - 우리는 왜 이렇게 할 일을 뒤로 미룰까?

장애는 보상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또한 적응의 산물이기 보다는 명백한 고장의 결과로 보는것이 타당할 것이다.

_반추의 순환 ; 편집증이 편집증을 낳고 우울이 우울을 낳는다.

자신의 기분과 자신의 목표를 따로 관리할 수 있다면 우울증에 자주 동반하는 무기력증 등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_인지 행동 치료사들은 우울증 환자들에게 일상적인 인지적 오류에 대한 대처법을 가르친다. - 과잉 일반화, 개인화 등 

_일치 비율 ; 쌍둥이 한 쪽이 정신분열증을 앓는다면  다른 한 쪽도 발현될 비율은 50%정도이다. 

 

 

 

 

출처:유튜브 라이프해커 자청

 

 

**에필로그 - 13가지 작가의 제안

 

 

1.대안되는 가설들을 함께 고려하라 - 현재가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 

 

우리들은 우리가 가진 증거들을 침착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일에 익숙치 않다

(그렇다고 믿고싶겠지만)

단순히 대안들의 목록을 작성해보는것 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된다.

반대를 생각하라

대신에 있었을 만한것. 있을법한것 생각하기

올바른 선택은 최종 선택에 대해서 뿐만아니라 가지않은 길에 대해서도

알고있어야한다. 

 

 

2.문제의 틀을 짜고 질문을 재구성하라

 

이 비누는 99.4 퍼센트 순수한가 0.6퍼센트 유해한가?

우리가 듣고 보고 읽는 모든 것들은 정치인.광고주.심지어 동네 마트 직원에 의해서도

일상적으로 가공되고 있다 -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쪽으로

 

근무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임금의 삭감인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인가?

 

 

3.상관관계가 곧 인가관계는 아니다. 

 

미국에는 신발크키가 클수록 일반지식이 높다는 결과가 있다.

이런것을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신발크기 = 지능의 크기라는 인과관계( 원인과 결과의 관계)는 아니다.

왜냐하면 갓난아기나 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 작은 신발을 신을 것이기 때문이다.

 

4.여러분이 가진 표본의 크기를 잊지 마라.

 

큰 수의 법칙

표본이 클수록 결과는 더 신뢰할 수 있다

  • 물론 통계적 오류는 더 커지겠지만 오류가 발생한 확률을 통계적으로 보자면 표본이 클수록 더 신뢰도가 높다.

한 번 본것으로 원래 저 사람은 잘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오늘만 그런 우연일 수도 있다.

 

-특히 이 것은 자기 자신을 (혹은 내집단을)판단할 때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트 던지기를 하면 대부분 상대방을 이겼다

하지만 나는 다트 던지기를 잘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물론 친구들과 장난을 칠때는 잘한다고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단 10번 정도만 해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도 매번 달랐고 그 사람을 이겼다고 정말 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5.자신의 충동읗 생각하고 앞서 결정하라.-내가 제일 부족한것

(정리하는 뇌에서는 귀찮은 것을 미리 하라 라는 내용도 있다. 같은 맥락에서 반대의 내용)

 

오디세우스는 사이렌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를 돛대에 묶었다

우리는 모두 그를 배울 필요가 있다.

위가 만족스러울 때 앞으로 일주일 뒤에 먹을 음식을 고르는 것과.

배고플 때 먹는 가게에서 사먹는 인스턴트 식품을 비교해보라

만약 우리가 미리 결정한 것들만 구매한다면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고를것이다.

 

 

6.막연히 목표만 정하지 말고 조건 계획을 세워라

 

체중을 줄이겠다 라는 막연한 목표만을 세운다면 실현 불가능할 경우가 크다.

 3키로그램만 줄이겠다 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충분치 않다.

조건 계획으로 변경한다면 확률이 크게 올라간다.

이를테면 감자튀김을 보면 그것을 멀리하겠다 와 같이

~면 -하겠다 의 형태를 조건 계획이라 한다.

 

정리하는 뇌에서는 중앙처리장치의 뇌가 충동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한다고 했다.

클루지에서는 반사체계에 (진화를 통하여) 접목된 숙고체계가 뇌의 결정에 제한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한다.

제한적인 영향력이 반사체계의 결정을 제한한다는 뜻의 제한 하는 영향력이라면 같은 말이지만

제한적으로 영향력을 끼친다는 말이라면 충동 자체를 발현시키기도 한다는 입장 혹은

 충동은 발현시키지만 반사체계의 충동이 너무 강해서 숙고 체계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가치를 생각하기보다 현재의 충동을 중요시하는 반사체계는 모든 동물들이 가지고있는 선조 체계이기 때문에

모든 반사의 기본이 되는 'x는 y다' 같은 형태일 경우 반사체계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럼으로 충동 조절이 가능할 확률이 크다.

 

7.피로하거나 마음이 산란할 때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 - 서양에서는 '피곤할 때는 의자를 고르지 마라'라는 속담도 있다.

 

피로하거나 주의가 산만할 때 내리는 결정은 음주운전과도 같다.

- 우리나라에서는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결과도 있었다

피로하거나 산만할때는 반사체계에 더 의존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초코케잌과 과일샐러드를 고르게 했을 때

일곱가지 숫자를 외우게 한 쪽은 초코케잌을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하여 많이 골랐다

 

중요한 결정을 위한 승리의 조건은

적절한 휴식과 최대한의 주의 집중이다. - 주의 집중은 정리하는 뇌를 보는게 좋겠다.

 

8.언제나 이익과 비용을 비교 평가하라

 

기회비용이라라고 불리는것에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리하는 뇌에서는 비싸고 재미없는 티켓과

확실히 재미있지만 더 싼 티켓을 실수로 같은 날 예매했을 경우

사람들은 보통 더 비싼 티켓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두가지 돈을 모두 지불하였고 환불할 방법이 없다면

그것의 돈으로써의 의미는 이미 없어진 것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더 재미있는 쪽을 택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 하는 예를 들었다.

하지만 비싼 티켓은 내가 다시 구매하기 어렵고

싼 티켓은 내가 다시 구매할 수 있거나 혹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점도  고려해봐야 한다.

 양 쪽 다 꼭 보겠다는 가정이라면 비싼쪽을 택하고 다음에 더 싼것을 다시 구매하면 되기 때문

 

9.누군가가 여러분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실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대답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덜 편향된 결정을 한다.

책에서는 더 세련된 결정을 내린다고 하였는데 이 표현은 세련된것 같다.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커피자판기에서 사람들은 꽃이 그려져있을 때 보다 눈이 그러져 있을 때 더 자주 커피값을

지불했다고 한다.

 

10.자신에게 거리를 두어라 

 

불교에서는 모든것이 현재의 순간에 더 중요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나는 이 것을 안좋은 감정을 해소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작가는 반대의 시각에서 이야기했다.

 

미친 자동차가 여러분을 향해 돌진한다면 모든 것을 중단하고

자동차를 피하는 단기 목표에 집중하라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장기적 목표에 집중하라 - 정리하는 뇌에서도 나옴

나의 현재 목표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가?

 

잠시 기다리기 - 만약 어떤것을 내일도 원한다면 중요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욕구가 사라져버린다면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비합리성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라진다. 복잡한 결정은 시간을 두고 몰두할 때 

가장 훌륭하게 이루어진다.

 

 

11.생생한것 개인적인것 일화적인것을 경계하라

 

아무리 통계적으로 탄탄한 연구결과로써

a의 콘돔을 추천하는 곳이 있어도

누군가 1명이 a사의 콘돔이 찢어져서 b사의 제품을 추천한다면

사람들은 모두 a가 믿을만한 결과임을 알면서도

b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12.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결정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많은 비용을 요구한다.

마냥 미루어둘 수 없다

가장 신중한 결정은 가장 중요한 선탁을 위해  아껴두어라

 

 

13.합리적으로 되기위해 노력하라

 

이 마지막 제안은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주식 조언이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싸게사서 비싸게 팔아라' 

 

하지만 합리적으로 되자고 스스로 되뇌이는것이 생각보다 유의미할 수 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다른 집단에 대해여 더 모질게 대한 경향이 있다.

이 사람들에게  되도록 합리적으로 합리적이고 분석적으로 답하라고 말하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었다 

 

합리적으로 되뇌이는 것은 앞서 말한 12가지 제안에 대하여 예열하는

예비효과를 줄 수 있다

 

 

  • 정리하는 뇌에서도 통계적 사고방식에 대하여 다뤘다. 

클루지에도 13가지 제안 중 반 정도는 통계적 사고방식을 다뤘다.

내가 통계를 배우게 된 것은 참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_클루지가 중요한 이유

 

개인을 포험한 사회에 존재하는 클루지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

  •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보통은 과거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창...?이기 때문에

하지만 현재의 역사는 수도이름을 외우고 년도를 외우느라 왜 배우는지를 상실한 과목이 되었다

 

 

 

정리하는 뇌와 클루지의 마지막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발달로 정보의 타당성에 대한 판단과 출처에 대해 검토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고있다.

현대의 사람들은 분별력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믿고 보는 경향이 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사이트의 시각적 매력(디자인등)에 근거해 신뢰도를 파악하는 경향이 컸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너무 모른다.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학습을 통해 알 수 있다.

 

 

_메타 인지 ; 지식에 관한 지식을 성찰하라

 

16개월 매 주 딱 1시간씩 철학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여 언어지능 비언어지능 자신감 독립심에 있어서

뜻깊은 향상을 보였다

 

이런것이 우리가 제곱근을 암산으로 구할만큼의 기억력을 제공하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인지적 결함들 가운데 많은것을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의 한계를 이해하고 정면으로 대결한다면 우리는 우리 내면의 클루지를 이겨낼 수 있을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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